부득이 연기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우려의 말들을 많이 듣습니다.
그래서 아침 독서를 내려 놓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뉴스레터에 대해 고민해 보았어요.
뉴스레터도 내려 놓아야 하는 것 아닌가.
글은 계속 쓰지 않으면 안될텐데.
2시간 넘도록 이 문제를 두고 고민했습니다.
50회차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하려 합니다.
밀도있게 집중할까 싶은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러나 잠정적인 결론은
일단 콥스레터는 킵고잉 하기로..
그렇다면 이 레터는 어떤 가치를 드릴 것인가.
이것을 분명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레터를 신청하고 구독해 주시는 분들께서
제 레터를 통해 읽고 싶은 주제를 써주신 걸 보면
다양한 이야기를 써주셨습니다만,
결국 상위 카테고리를 정해보자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변화하고 싶다 입니다.
그리고
나다운 삶을 선택하고
경제적으로 더 큰 부를 추구하는 것.
이것이 제가 해나가고자 하는 일이며
이 과정을 기록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레터입니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콘텐츠로
담을 수 없는 과정의 이야기를 잘 담아 내는 것이
이 콥스레터의 목적이라고 다시 한 번 정리해 봅니다.
오늘 고민이 길어
늦은 시간에 레터를 발송해 드립니다.
이런 고민의 시간들이 필요함을
이 상황 자체를 기록해 두는 것도
의미있는 기록임을 믿습니다.
우리 서로 나다운 삶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고 성공을 향해 한발씩 나아가길
진심으로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