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삶의 방향이 모호한 이유

2. 제이콥이 헤맸던 이유

레터를 보고 이미 알고 계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이 때 다시 정한 저의 목표는

사실 작년 7월에 이미 정했던 목표입니다.

'퍼스널 브랜딩 이니시에이터'가 되어

사람들의 나다움을 찾아 브랜딩을 시작하도록

돕는 코치가 되기로 했었어요.

그런데 저는 그 길을 가지 않고

다른 새로운 기회들에 눈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두 번째 문제,

과연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자신감 문제 때문이었어요.

내가 저 길을 가길 진정으로 원하고

그 길을 가겠다고 선언은 했지만

아직은 그 길을 갈 자격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아직 그걸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느꼈어요.

제이콥으로써 브랜딩을 도운 것이 아니라

북콘이라는 커뮤니티의 인스타그램 코치 중 한 명으로,

약간의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남았습니다.

나 혼자서는 감당할 자신이 없었어요.

그리고 브랜딩 공부도 한참 해야하고

코칭 공부부터 해서 할 게 참 많게 느껴져서

그 길을 걷는 건 잠시 미뤄둔 것이죠.

실력이 쌓일 때까지 잠시만 안녕.

그렇게 그 길을 가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다 올해 8월에 이르러서야

그 길을 다시 가기로 굳게 마음먹고

1:1 코칭 프로그램을 열었습니다.

여전히 자신이 없어서

불만족시 100% 환불이라는 단서를 달고서야

뉴스레터를 통해 여러분들께 시작 소식을 알렸죠.

결과는 아시다시피

10월 달까지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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