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한 주

아니 12일 이후로 처음이니까

거의 두 주 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사전 고지 없이 공백이 발생한 점

사과 드리겠습니다.

무료라서 이런 식이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그렇게 막 책임감 없이 운영하는 레터는 아닙니다.

(다만 이럴 때를 대비해서 무료로 유지하려는 건 맞습니다만..)

일단 변을 드리자면

지난 2월 17일이 제 생일이었고

그 전 날부터 갑자기 몸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눈에 혈관이 터져 충혈된 상태입니다.

(거울을 보면 영화 [부산행] 좀비 같습니다 ㄷㄷ)

마음이 신나서 일을 겁나 하다 보니

일은 일이고 몸은 따라주지 않는 것인지

(나이 탓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탈이 난 부분이 있어서 그렇다..

라는 핑계를 좀 끄적여 봅니다.

여튼,

책임감 없이 운영하고 있지 않음을 

좀 말씀 드리고 싶었고,

(응원도 좀 받고 싶은 얄팍한 마음과 함께..)

이 레터의 경우

저의 과정을 기록하고

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한

저에게도 매우 소중한 도구임을 다시 밝혀 둡니다.

어쨌든 

기록으로 남기고 싶은 것들이 많았는데

오늘은 그런 것들을 좀 공유 드려 봅니다.

1. 커뮤니티로 첫 발을 내디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