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오늘 글은 그만 읽으셔도 됩니다.
이미 충분.. 아니 넘칩니다.
그만 읽고 삶을 살아가세요..
저는 자소서를 쓰며
뭐했나 싶은 현타가 왔었어요.
사실 대학생활 열심히 했는데 말이죠.
앞으로 뭐 먹고 살지..?
이 생각이 들 때마다
인생 헛 살았나 싶은 현타가 밀려왔습니다.
사실 직장생활에 부업까지 시도해가며 치열하게 살았는데도 말이죠.
작년 7월의 저는
자존감이 바닥에 붙은 껌마냥
바닥에서 떼어내기도 쉽지않은 수준.
칭찬을 해줘도 빈말처럼 들리고
회생 불가 쓰레기같이 느껴지는
내 지난 시간을 경멸하는 지경이었어요.
지금 제 모습을 보고 계신 분들은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작년 초기부터 친해진 인친 분들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