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코칭 클래스의 1강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뉘는데
브랜딩에 대해서 알아가는 파트와
나에 대해 알아가는 파트로 나뉩니다.
브랜딩에 대해서 알려 드리는데
필기까지 하시는 코치님을 보면서
제가 알려 드릴 수 있는게 있다는 것에 기뻤어요.
그리고 나에 대해 알아가는 파트..
모두 대표님께 배운 것들입니다.
학생이 스승께 배운 것을 발표하듯
학예회 발표 시간의 학생처럼
제가 정리한 내용으로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에 제게는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었는데
단순히 대표님께 코칭을 해드리는 것을 넘어
대표님에게 받은 피드백도 너무 의미 있었습니다.
브랜딩 파트에서는
너무 재밌다며 해주신 말씀이
"생각보다 깊고 make sense 해요."
이 말이 너무 기뻤습니다.
내 스승이 인정해 주었을 때의 기쁨이라 해야하나..
그런데 더욱 의미 있었던 건
나를 알아가는 파트의 피드백이었어요.
제가 대표님께 평소 하던데로 진행하며
대표님께 배운 걸 그대로 가져다 잘 쓰고 있다 말씀 드렸는데,
대표님은 그대로 쓰고 있는 게 아니라
업그레이드 해서 쓰고 있다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제가 해드린 말에 이런 의미도 있었군요." 라며
저의 이해가 생각보다 더 깊고 전문적이어서
놀랍다고도 해주셨습니다.
(라고 쓰면서 쑥스럽지만 기록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대표님과의 클래스를 마치고 들은 피드백을 통해
저는 스스로에게 믿어줄 만 하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여전히 매 클래스가 시작될 때마다
이번 시간도 잘해낼 수 있을까 의심하지만
그래도 스스로 믿어줄 만하다고 이야기 해줄 수 있는 힘이 생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