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알레님과의 만남에서 인상 깊은 말씀이 있었습니다.
"방랑과 방황을 거쳐 방향이 정해진다"
이 말이 제 마음을 울렸던 이유는
제가 걸어온 길과 너무나 닮아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여정의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어쩌면 지금 방랑과 방황의 시간을 보내고 계실 분들께
생각해 볼 수 있을 이야기이지 않을까요?
1. 방랑과 방황의 차이
방랑의 시간은 그저 막연했습니다.
그저 '잘 살고 싶다'는 흐릿한 목표를 가지고
이리저리 열심히 움직이던 시간이었죠.
내가 원하는 삶의 모습은
일은 적게 하며 바닷가에서 서핑을 즐기고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상.
평범한 직장인으로는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꿈이잖아요?
그래서 차라리 '돈이나 많이 벌자'는 생각으로
부업을 이어가던 5년 여의 시간이 제게는 방랑이었습니다.
그러다 2년 전,
독서와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저의 방황이 시작한 것 같아요.
그 전과는 달랐습니다.
제가 진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명확히 하고
그것을 위해 고민하던 시간이었으니까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
서핑을 즐기고,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고, 가족들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삶.
여전히 저 자신의 부귀영화를 꿈꾸던 시기였지만,
적어도 제가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분명히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 방황은 방랑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시간이었습니다.
2. 방황을 거쳐 잡힌 방향성
방황이라 생각하지 못했지만
어느덧 2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다
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좋아한다는 일이 구체화 되는 과정이었고
좋아하는 일로써 어떻게 되고 싶다는 목표나
구체적인 로드맵이 없었죠.
그러다 지난 3월, 전환점이 찾아왔습니다.
아시다시피 긴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되짚어 보고
거품을 걷어내고 나다움을 재정의하며
방향을 다듬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단순히 잘먹고 잘살고 싶다가 아니라
'최고의 브랜드 이니시에이터가 되겠다'고 선언했죠.
그리고 8월이 되어서야 눈에 보이는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리기 시작했고,
브랜드 이니시에이터로서의 성공 경험을 쌓기 위해
본격적인 코칭도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막연한 꿈이 아닌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으로
한걸음씩 나아가기 시작한 거죠.
3. 방향성 위에서 확장되는 꿈
'최고의 브랜딩 이니시에이터'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잡고 보내 온 지난 4개월.
서른 분 넘게 1:1 코칭을 하면서
제가 알려드리는 내용들을
저 스스로도 온전히 체화할 수 있었고,
제가 잘하고 하고 싶은 것들도
점점 더 선명해 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제가 하는 일이 스스로에게 어떤 의미가 있고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 깊이 깨달으면서
이 일이 내 사명을 넘어 소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최근 김승호 회장님의 책에서 발견한
직업을 가지면 돈을 받지만
소명을 가지면 선물을 받는다
라는 문장을 통해
지금 내가 선물을 받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즐겁고 의미있는 일을 하는데
고맙다는 말을 듣고 돈까지 받고 있다니
이 시간이 선물이 아니면 뭔가 싶더라고요.
그러면서 제 꿈은
더 큰 그림으로 확장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히 '나 혼자 잘 살자'는 생각에서
더 의미있는 목표가 생기더라고요.
최고의 브랜딩 이니시에이터가 되겠다는
방향성 위에서 소명이 생겨나니
내가 세상에 기여하고 싶은 것들이 확장되었습니다.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의 이슈가 하나 있는데요,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 존립의 위기' 입니다.
전세계가 우리나라를 주목하고 있다고 해요.
어떻게 망해가는지를 보기 위해서죠.
우리나라의 실패를 샘플로 대안을 찾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그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새로운 관점의 문제 해결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시점에서 필요한 건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들.
그런데 제가 말하는 나답게 산다는 것은
곧 나만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사람으로 산다는 의미입니다.
생각이 이렇게 정리되다 보니
그런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나다움을 발견하고 키워가는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런 창의적 인재여서가 아닙니다.
그런 인재들이 나올 수 있도록
시작을 도와주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큰 목표 아래 내 역할이 주어졌을 뿐이죠.
'이니시에이터'라는 이름이 가진 의미입니다.
나다운 삶을 선택하고
나다운 성공을 이뤄가며
세상에 기여할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
이것이 제가 그리는 커뮤니티의 본질입니다.
소개했듯 그리고 봐오셨듯
처음부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욕망을 좇았죠.
서핑하며 맛있는 것 먹고,
가족들과 여유있게 지내고 싶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꿈이었으니까요.
하지만 그 욕망을 구체화하고
방랑과 방황을 거쳐 방향이 정해지면서
신기하게도 제 꿈은 점점 확장되어 왔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개인의 행복을 넘어선 대의가 생겼더라고요.
저와 비슷한 여정을 걷고 싶은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제가 걸어왔던 것처럼
방랑과 방황을 거쳐 방향을 찾고,
나다운 문제 해결력을 키워가고 싶은 분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더 큰 꿈을 발견하게 될 분들.
혹은 이미 저와 비슷한 목표가 있으셨던 분들.
우선 저는 그런 커뮤니티가 시작되도록
매일 아침 7시에 나다운 성공으로 가는 환경을 세팅하고
네이버 카페를 통한 교류를 열어 놓으려 합니다.
혹시 함께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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