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틈틈이 쓰는 걸로
처음 작성해 보는 순간입니다.
일 중간 중간 진정한 쉼을 가지며
나를 믿어주기 위해
매일 레터를 쓰기로 마음 먹었는데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느라 쓸 타이밍을 놓쳐왔습니다.
이제야 잠깐 틈을 내어 레터를 써 봅니다.
오늘 아침에는
함께 일하실 분과의 면접이 있었습니다.
지금 일을 함께 하실 분들을 정하는 기준은
커리어가 좋고 실력이 뛰어나며
아웃풋이 좋을 걸로 예상되는 그런 분들을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결과 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기고
좋아하는 걸 해보고 싶은 의욕적인 분들,
상대를 존중하고 대화가 잘 통할 만한 분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되는 분들과 막 일을 시작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Fill Rich Moments
일상을 더 풍요롭게
이런 슬로건으로
탭샵바의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고객 분들이 매장에서 이렇게 느끼셨으면 좋겠다 뿐 아니라
여기서 일하고 계신 직원 분들이
모두 이렇게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일하는 것이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내 삶이 더 풍요로워졌다고 느끼는
그런 경험, 시간, 기간이 되길 바랍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고요.
저는 지금 자아실현 측면으로는
만족도 최상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원하는 것들을 제안하고
마음껏 해보고 있는 단계입니다.
일이 불어나면서 협업도 많아지고 있는데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에서 가장 힘들어 했던 것이
다름 아닌 직장 내 인간관계였거든요.
감사하게도 그런 측면에서도
대표님께 큰 배려를 받고 있어서
마음에 맞는 분들 우선으로 인원이 꾸려지고 있습니다.
아침에 도산점에서 미팅을 하고
지금은 청계점으로 넘어와서
인스타그램 릴스로 올라갈 영상을 촬영 중입니다.
물론 제가 촬영 안하고
PD님께서 촬영 중이세요.
요즘 탭샵바에서 하고 있는 일 중
가장 재미있는 게 이 일인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 릴스 기획해서 촬영하고
편집된 영상 보는 거 너무 재미있네요.
원하던 그림을 잘 구현해 주시는 팀을 만나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매장 슈퍼바이저로 새로 오신 분께
매장 관리 관련 인계해 드릴 것들을 정리하고
전달 드릴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