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파워 ENFP라

원래 사람을 좋아하긴 합니다.

낯선 사람을 보면 

보이지 않는 꼬리를 흔들고 있는

골든 리트리버 같은 사람이죠.

1. 무언가를 새로 시작할 때

2. 분석의 뜻

저는 분석을 하는 사람 자체가 아니었는데

저더러 분석을 잘한다고 하시니까

뭔가 얼떨떨했어요.

그리고 이게 분석인가.. 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했었는데

저에게는 글을 통한 생각 정리가

바로 분석이 되었던 겁니다.

나는 지금 인스타그램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세세하게 기록하며 개선할 점이 없는지

돌아보는 그 행위가 

사실은 분석이었던 것이죠.

그래서 자청님의 말,

글쓰기가 분석력을 길러준다던 그 말이

비로소 와닿았습니다.

5. 분석의 시작

무언가를 시작할 때 막막하다면

책을 참고함과 동시에

이미 잘 하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 무엇을 하고 있는지

세세하게 글로 적어보세요.

잘하는 사람의 방법을 분석할 수 있고

그 방법을 나에게 어떻게 적용할지

시작 단계에서 무엇부터 할지

막막함은 사라지고

처음 시작 액션 플랜이 세워질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처음부터 잘 되지는 않을테죠..?

평소 습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평소 일상을 글로 일기처럼 기록만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내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단순 일기도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을 처음 해봅니다.

단순히 내 일상을 기록하는 행위의 반복을 통해

내 일상을 쪼개어 바라보게 되어

내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것이 습관화 될테니까요.

저도 멈췄던 블로그에 글쓰기를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하루 10분씩만 내어서 

오늘 하루 있었던 일을 정리하는 글쓰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