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V가 정작 제게 영감을 주었던 것은
인사이트와 노하우 전수라기 보다는
날 것의 과정을 보여 준 그 자체였었더랬죠.
그리고 제가 지난 시간 동안
블로그에 남겨 온 기록들이
제게 큰 자산인 것을 절실히 깨닫는 지금
뉴스레터를 시작하면서
블로그에 기록도 멈춘 마당에
1) 이걸 영상으로 유튜브에 잘 남겨 둘 필요가 있다
2) 동시에 좋은 영감을 주는 기록이 될 수 있겠다
라는 두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저의 삶은 매우 빠르게 격변하는 중입니다.
유튜버로써 새로운 제의가 오고 있고
퍼스널 브랜딩 전문가로 강의와 컨설팅 요청이 늘고 있으며
비즈니스 브랜딩 협업 요청 및 제안도 늘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 제 인생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는 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이 시기의 기록을 남기는 것이
매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5분 내외의 짧은 클립으로
부담 없이 만들어 올려야겠다는 것이
현재 버전의 생각입니다.
방금
MoTV 10개월 성장의 요약 영상과
'두 낫띵 클럽'이라는 프로젝트의 시작 영상을 보았는데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모베러웍스의 그 대단해 보이던
첫 프로젝트 '의류 생산 프로젝트' 진행하던 때는
MoTV 채널 구독자가 100명 남짓 되던 시기였고,
모베러웍스 두 번째 프로젝트 진행하던 때의
마케터 '숭'님의 인스타 팔로워 수는
2.1만이었다는 것에 매우매우 놀랐습니다.
작년 3월의 저는
이 유튜브를 정주행하며
마냥 대단해 보이고 부러워 보이기만 했어요.
그리고 멀리 있어 보였죠.
브랜딩은 전혀 모르지만 관련 책을 막 읽기 시작했고
인스타 계정 팔로워 수는 6천 명 정도..
유튜브는 시작할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지금의 저는
인스타 계정 팔로워 1.5만에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2.2만명의
퍼스널 브랜딩 이니시에이터가 되어 있습니다.
지난 1년의 성장이 새삼 놀랍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지난 성장의 이야기를 빠르게 훑고
앞으로 해나갈 저의 이야기들을
날 것 그대로 공유해 보려 합니다.
제가 기대하고 있는 것은
2월에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으로 떠나는 발리 여행과
2개의 비즈니스 브랜딩 협업 시작부터의 과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음에 소개할 새로운 프로젝트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