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스케일을 키워야 할 때

생각의 스케일이 결과를 좌우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2024. 3. 3.

생각의 스케일을 키워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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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스케일을 키워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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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간 쉬면서

지난 블로그의 글들을 공유해 드렸습니다.

이제 본격 3월의 시작이네요.

3월의 콥스레터 시작합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생각의 스케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2월 수입 미달성의 교훈

저는 작년 3월,

아내와 한 약속이 있습니다.

육아휴직을 하면서 6개월 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11월에는 월급만큼 버는 사람이 되겠노라고.

직장은 안다니고

독서나 하면서 살겠다고 하는 남편을 보며

불안해 하는 아내에게 했던 약속입니다.

작년 10월부터 본격 수익화를 시작해서

11월에 월급에 조금 못미치는 수입을 만들었고

12월에 드디어 월급을 초과하는 수입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2월..

기존 월급에 못미치는 수입을 벌었습니다.

어떤 핑계로 그렇게 되었냐면

3/2(토) 일자로 강연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이 일정이 4월로 연기 되었습니다.

이 결정이 발리에서 돌아오던

3월 마지막 주에 이뤄지면서

다른 수입원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그만

그렇게 되었습니다.

2. 어떻게 해야 반복하지 않을까

기존 월급만큼 돈을 벌자!

이것이 제 목표였습니다.

그리고 딱 그 목표만큼 해냈습니다.

이 다음의 목표 설정은 미루고 있었구요.

뭔가 마음에 부담이 되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사건을 통해 퍼뜩 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목표를 상향조정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존 수입 목표는 5백만원.

새로운 수입 목표는 1천만원 입니다.

월 천만원을 번다고? 내가?

이 부담감으로

이 목표를 설정하기를 주저했는데

이제는 목표를 이렇게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3. 목표 설정 스케일이 가르는 결과의 차이

오래 영업 직무로 일을 해왔는데

모든 영업 조직은 목표를 무리하게 잡습니다.

목표가 커야 결과가 달라지니까요.

책 [원씽]에도 그런 말이 나옵니다.

이루려는 목표를 설정하고 거기에 20을 곱하라고.

그리고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때까지 2를 곱하라고.

이룰 수 없는 목표를 설정하라는 의미였어요.

이렇게 하면 생각의 패러다임 자체가 바뀐다는 것이 설명이었습니다.

알고는 있지만 제 목표에 적용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에 발리를 다녀온 것을 비롯해

평범한 직장인에서 벗어나 디지털 노마드를 향하게 될 수 있었던 것은

이룰 수 없는 꿈을 이루겠다고

선택한 결과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4. 발리에서 만난 스케일 장인

이번 발리에 초대해 준 분은

[리브 인 발리]라는 브랜드를 런칭한 분으로

기존에 국내에서 '퍼빈'이라는 사업을 운영하던 분입니다.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대표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는데

나이에 맞지 않는 스케일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어릴 적 어머님이 물으셨다고 해요.

"너 큰 사람 되고싶어?"

"네."

"그럼 엄마랑 떨어져 살아야 하는데 괜찮아?"

"네."

그 때가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이었는데

이 후로 유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서울-뉴질랜드-호주 유학을 거친 뒤

가업으로 운영 중이던 청국장 사업을 이어받아

리브랜딩을 해서 운영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발리에서 사업을 벌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냥 여행사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자세한 서술은 프라이버시 차원에서 조심스럽지만

인상적이었던 것을 기술해 보자면

이제 막 사무실을 차리고

작은 도미토리 룸을 가지고

한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셨는데

지금 그리고 있는 그림은

큰 비치클럽과 멋진 숙박을 제공하겠다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그냥 꿈만 큰 게 아니라

이미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신 걸 직접 보고 왔습니다.

이 대표님의 나이는

심지어 저보다 조금 어리시더라는게 충격이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5. 이룰 수 없는 꿈을 꾸자

발리에서 만난 대표님은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남다르게 보였는데

스케일이 크니까 남다른 행동으로 이어졌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집에 가는 길에

강연이 연기되며 2월 수입이 날아가는 걸 보면서

내 작은 스케일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모든 일의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것의 2배로 올려서 생각해보고

이룰 수 있을 것 같으면

그건 안되겠는데 싶을 때까지

계속 2배로 올려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고보니 제 월 수익 천만원 플랜은

너무 스케일이 작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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