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간
인스타그램을 꾸준히 하며
계정이 1만 넘게 커졌어요.
그러면서 제 삶이 바뀌었습니다.
내년에도
뜻 밖의 방향으로
제 삶을 끌고 가고 싶어서
유튜브도 시작을 했습니다.
<콥튜브 보러가기>
유튜브 계정은 1년 뒤
어떻게 되어있을지
나를 어디로 끌고갈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묵묵히 해 볼 생각입니다.
인스타그램을 그렇게 했듯이.
저는 한걸음씩 나아가는
꾸준함의 힘을 경험했고
이제는 온전히 믿습니다.
주언규 피디님을 아시나요?
신사임당 채널을 운영했던 분.
스마트 스토어로
돈 버는 법을 알려주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하셨고
현재는
유튜브로 돈 버는 법을
알려주고 계십니다.
뷰트랩이라는 사이트를 만들고
이것을 활용하여 유튜브 계정을 키우는
무료 강의를 하셨어요.
지는 10월에
5주짜리 무료 강연을 진행했는데
제가 해당 코스에 참여했습니다.
과제를 잘 수행하면
선물도 보내주기도 하고
4주 과제 모두 수행하면
따로 성실방에 모아
추가 혜택도 제공을 하는데
제가 거기 들어갔어요 ㅎ
3. 공모전 당선의 꿈
사실 이제부터가 본론입니다.
그 성실방에서
공모전이 개최 되었어요.
유튜브 영상 공모전이었고
우수자를 뽑아 시상금도 주고
주피디님과 식도 하는 그런..
오늘 6시 마감이었는데
오늘 저는 최종 제출에
실패(?) 했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공모전 과제 제출에 매달렸는데..
너무 속상한 나머지..
밖으로 뛰쳐나가..
황금올리브 반반을
사들고 왔습니다.
역시..
기분이 한결 나아졌어요..
아니 사실 좋아졌어요.
(치킨 한마리에 기분 좋은 나란 남자..)
그리고 편한 마음으로
초조했던 오늘 하루를 정리하며
들었던 생각을 공유합니다.
오늘 영상 제출을 실패한 이유는
영상 제작 중 맞딱뜨린
뜻 밖의 난관 때문이었습니다.
아이폰으로 촬영하고
아이패드로 편집을 하는데
오늘 아이패드가 말썽이었어요.
편집 어플로 영상을 불러오는데
기기 용량 부족으로 오류가
자꾸 발생하더라구요.
기존 데이터를 지우고
불러오기에 성공해서
편집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추출하는데
또 기기 용량 부족..
기존 데이터를 더 지우고
추출하기에 성공해서
자막 입히는 작업을 하고
최종 추출을 하는 과정에서
또또 기기 용량 부족..
지우면 안됐을
소중한 데이터들이
많이 삭제 되었습니다.
그러나 끝내
기한 안에 끝내지 못했어요.
그래도 강철부대 정신으로
제출은 하려고 하였으나
설명하자면 긴 실수로
최종 편집본 영상과
촬영 원본 모두 삭제 되는 참사가..
여러 의미에서
화가 치밀었지만
치킨으로 화를 가라앉히며 든 생각들이 있습니다.
사실 장비의 문제는
용량 확보를 미리 하지 않은
내 잘못.
기한을 못 맞춘 건
제출 당일 전에 하지 않은
미리 하지 않은 건
제출 기한을 헷갈린
장비의 문제가 발생한 것은
뜻하지 않은 사고였지만
최종 제출 실패는
앞서 여러 잘못이 겹쳐진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사전에 더 철저한 대비를 하여
장비 사고에 불구하고 문제없이 해내는
프로로 한 뼘 성장한 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가 공유해드리는 [비법서]에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나옵니다.
프로는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작업해 나간다.
아마추어는
삶에서 어떤 일이 급박하게 일어나면
진로에서 벗어난다.
6.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프로
저는 오늘
영상 제출의 실패를 넘어
최종 편집본은 물론
원본 촬영 영상까지 모두 삭제되는
대참사를 겪으면서
잠시 진로를 벗어날 뻔 했습니다.
(황금 올리브가 아니었다면..)
마음을 가라 앉히며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공모전 당선의 기회는 놓쳤지만
제작의 경험은 날리지 않았다.
제작의 경험으로
더 나은 영상을 제작할 수 있고
꾸준히 좋은 영상을 쌓을 수 있다.
공모전 당선 여부가
내 인생을 크게 흔들지 않는다.
진로를 벗어나는 일이
내 인생을 좌지우지 한다.
그러니 흔들리지 말고
꾸준히 나아가자.
오늘
유튜브 아마추어에서
유튜브 프로로
한 뼘 성장한 거 맞나요?
오늘은 이렇게
저의 근황과 함께
제 생각을 공유합니다.
내일은 퍼스널 브랜딩을 주제로
레터를 보낼 예정입니다.
참고 부탁드려요.
돈 버는 백수 제이콥의 성장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