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재정비하고 다시 새롭게 출발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2024. 3. 21.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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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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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수)

제 아들이 돌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첫 돌이 딱 한 달 남았습니다.

작년 4월 19일

제 아들이 태어났고

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만명을 넘었습니다.

이로부터 20여일 전에

직장에서 짤렸구요.

이를 계기로

북콘에서 코치로

강의와 컨설팅을 시작하게 되었죠.

작년 4월은 저에게

새로운 출발의 달이었습니다.

그리고 만 1년까지 딱 한 달 남았네요.

1. 벌써 1년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1년]이라는 곡이 나온 이후로

1년이라는 시간은

짧지 않는 시간이지만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정도의 기간처럼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상투적인 표현처럼 느껴지지만..

1년 참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만

그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1년 전까지만 해도

출근을 하고 있던 직장인이었던 제가

낯설게 느껴지는 정도..

그래서였을까요.

저는 쉼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 1년 만에 처음 만나는 불안

최근 마음에 불안이 들었습니다.

이유를 정리해보니

2월 달 수입이 1월 대비 줄었고

제가 매달 벌어야 할 최소 금액 기준 미달했어요.

발리를 다녀와서 맞이한 상황이라

3월은 화이팅있게 열심히 해서

만회를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 마침 몸이 안좋아졌고

가열차게 해나가려던 일들을 만들어만 놓고

진행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그랬더니 초조해지기 시작했고

초조함은 불안으로 이어졌어요.

재미있게도 이 작은 불씨는

마치 들불 번지듯이 크게 번져가더니

이런 생각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나 이대로 끝나는 거 아니야?'

쌩뚱맞죠?

감정이라는 게 참 무서운 것 같아요.

상황의 심각성을 떠나 진로를 잃게 만드는 거서 같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아시나요?

프로는 자신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알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작업해 나간다.

아마추어는 삶에서 어떤 일이 급박하게 일어나면 진로에서 벗어난다.

불안으로 진로에서 벗어날 뻔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3. 쉼이 필요한 때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멘토님께 배운대로

지금의 상황을 글로 적어보면서

현재 상황과 감정을 객관적으로 되짚어보고

어떻게 해야할지 액션 플랜을 수립해 보면서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서두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직장에서 짤린지 딱 한 달 되었다는 것을.

그리고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싶었고

최근 발리를 팸투어로 다녀오면서

새로운 한 발을 또 내디뎠습니다.

그리고 발리 1주일 살기를 다녀오면서

굉장히 많은 것들을 생각해보게 되었고

그걸 막상 정리할 시간이 없었음을 또한 알게 되었죠.

저는 지금 이 뉴스레터 외에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콘텐츠를 꾸준히 만드는 중이에요.

그리고 2개의 신생 브랜드 컨설팅을 맡아 하고 있고

매 주 수요일 인스타라이브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아웃풋 활동을 하고 있고

하루 2시간의 독서만으로는 감당이 안되는 수준의

아웃풋을 내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쉼이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1년 간

휴일이나 주말이나 딱히

푹 쉬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마침 짤린지 1년이 되었다는 것이

좋은 핑계가 되어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4. 딱 1주일 쉬려고 합니다

기존에 구독하고 계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매 달 22일까지 콥스레터를 발행하고

매 월 마지막 한 주는 새로운 레터를 발행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블로그에 기록했던 글을 공유해 드립니다.

매 달 리프레시를 하기 위함인데요

이 시기에 맞춰서 1주일 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콘텐츠 만들기도 쉬어가려 해요.

아웃풋 활동을 잠시 멈추고

인풋과 생각 정리에 시간을 쓰고 싶어서요.

신생 브랜드와의 일도 잠시 1주일 쉬어가려고 합니다.

1주일이라는 시간이 길지않은 시간이라

충분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그렇게 해보려고 합니다.

쉬는 기간동안

앞으로 제 인스타그램 계정와 유튜브 채널

그리고 콥스레터를 통해서 어떤 가치를 드릴지

방향성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하구요

올해 4월도

다시 새출발 하는 시점이 되도록

그렇게 해보려구요.

제 아들 첫 돌을 맞아서요.

독서와 글쓰기는 계속 할 생각입니다.

글쓰기는 블로그에 비공개로 기록하겠지만요.

그래서 매일 아침 유튜브 라이브는 계속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수요일 인스타 라이브도 하려고 해요.

금요일 성수동 출근도 할 예정이구요.

소통이 필요하신 분들은

이 것들을 이용해 주시고

그럼 4월에 다시 만나요-!

[ Reading 2 find you ] 안내

저는 독서와 글쓰기를 시작하고

인생이 완전히 바뀌는 경험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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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떻게 시작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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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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