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의 삶과 가장 달라진 것이 무엇인가?
스스로 가장 많이 했던 질문이 있는데
'내가 지금 이걸 왜 하고 있지?' 였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이 질문을 많이 합니다만
질문의 뉘앙스가 매우 달라졌습니다.
이 질문에 담긴 뉘앙스가
이 전에는 자책 섞인 답답한 마음이 담긴 고민이었다면
지금은 더 바른 방향으로 더 잘 해내기 위한 궁리랄까요.
고민은 뜻대로 안 되는 일이나 근심거리가 있어 괴로워하고 속을 태우는 것.
궁리는 마음속으로 이리저리 따져 깊이 생각하는 것.
그러니까 마음 속에
괴로움이 사라진 상태로
큰 변화가 있게 된 셈이죠.
이 전에는 Why를 몰라 괴로워 속이 탔다면
지금은 내가 정한 Why에 맞게 이리저리 따져 깊이 생각 중입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나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의사 결정을 하더라도
나만의 Why라는 기준이 명확하니
나에게 맞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