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스레터에서는
어제 린하님과의 만남에서 느낀 점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
린하님은 “왜 나만 이렇게 이상하지?“라는 생각을 늘 했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이 말을 들으면서
비슷한 생각을 갖고 살았던
평범한 직장인이던 때가 떠올랐습니다.
그 사람들의 말이 맞고 나는 틀렸다.
나는 왜 이럴까 라며 자책하고
자존감과 자신감이 낮았던 나.
1. 틀린 게 아니고 다른 거
“왜 나만 이렇게 이상하지?“라는 생각을
오래도록 해왔다는 린하님 이야기가
마치 제 이야기를 듣는 것 같았습니다.
직장 생활을 할 때,
저도 늘 비슷한 고민을 했거든요.
주변 사람들은 다들 잘 적응하는 것 같은데,
왜 나는 항상 다르고,
그 다름이 문제처럼 느껴졌을까?
다름으로 존중받지 못하고
틀린 사람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을 하면서 좋았던 건
뜻밖에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독서와 글쓰기를 하며
과정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만난
비슷한 사람들과의 소통이 굉장히 즐거웠습니다.
그 이후의 이야기도
린하님과 엄청 닮아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내 이야기를 쓰는데
팔로워가 왜 자꾸 늘어나지..?
라고 느꼈다는 것도
계정을 키우려면 이렇게 저렇게 해야한다는데
그런 방법은 왠지 거부감이 들더라는 것도
정말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4개월 동안의 방황을 겪으며
저는 나 자신이 예술가이자 철학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나만의 ‘쪼’대로 하고,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깊이 사유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
린하님도 이런 면에서 저와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나만의 예술을 하는 공간
방황이 끝나갈 무렵에
세스 고딘의 [린치핀]을 읽으면서
큰 깨달음이 있었어요.
책에서 고딘은
예술이란 돈을 좇아서는 안 되며,
사람들에게 선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 말을 읽는 순간 문득
저의 콘텐츠도 원래는 그런 마음으로 시작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구독자분들께
자발적으로 감사한 마음을 담아
나누고 싶은 것들을 나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성과와 숫자에 집착하게 되었고
내가 못하는 것을 보완하기 시작하면서
나만의 특성도 잃고 하고 싶다는 마음도 잃어 갔었습니다.
계정을 키우고 싶어서
콘텐츠를 잘 만들고 싶어서
이걸로 돈 버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어서
예술은 상품으로 변질 되었고
그렇게 나는 나락(?)을 갔었다는 생각을 했어요.
(린하님과 이야기하면서 '나락'갔다는 표현 백번 한듯)
그러면서
콘텐츠를 만드는 나는 예술가였구나.
이걸로 돈을 벌려고 마음 먹는 순간부터
나는 더이상 예술을 할 수 없는 거구나.
내가 만든 예술 작품들을
굳이 돈을 지불하면서 원하는 소수의 사람이 있었을지언정
그것을 추구하면 안되는 것이었음을 깨달았었죠.
SNS 공간이 나만의 예술을 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었습니다.
3. 내가 원하는 대로, 나답게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남들이 하라는 대로가 아닌
내 방식대로 하기 시작했을 때,
비로소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내 이야기보다는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이야기,
사람들에게 유용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하면서
내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이
더 이상 내 것 같지가 않았습니다.
마치 누군가의 것을 대신 만들어주는
대행사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죠.
그런데 내 방식대로,
내 예술을 한다고 생각하면서부터
다시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지고,
콘텐츠를 만드는 즐거움이 살아났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성과보다는 내 느낌대로 하는 것이
진짜 나다운 것이라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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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로 보셨겠지만
저도 지난 4개월 간
진정한 목표를 잃고
월소득 천만원을 좇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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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백수 제이콥의 성장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