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로운 루틴, 다시 5시 기상
8+8+8.
수면 8시간, 일상 8시간, 일 8시간.
이렇게 나누어서 살아보겠다고 마음먹었고,
실제로 지난 한 달 가까이 그렇게 살아봤습니다.
다 좋았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아침 기상 시간이 매일 달라지는 거였습니다.
8시간 자는 것을 우선으로 했더니
늦게 자면 늦게 일어나고, 일찍 자면 일찍 일어나고,
시간이 왔다 갔다 변동이 되니까
아침에 뭘 고정적으로 할 수 없는 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매일 아침 7시부터 9시 출근 전까지
독서와 글쓰기를 했던 것이
제 삶에 변화를 만든 시작이었다보니
그 고정된 아침 시간이 사라진 게
너무 아쉽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결심했습니다.
5시 기상 루틴, 다시 시작하기로.
매일 밤 9시에서 10시 사이에
아들과 함께 잠드는 걸 기본 원칙으로
가급적 8시간 잘 수 있도록 하되,
코칭이나 강의, 외부 미팅 등의
일정이 늦어질 수밖에 없는 날은
수면 시간이 부족하겠지만
기상 시간만큼은 변동 없이 5시로 고정해 보려고 합니다.
기상 시간을 고정하는 게
저한테는 더 도움이 된다는 확신이 들었거든요.
매일 아침 5시부터 7시 30분까지는
글을 쓰고, 생각을 정리하고, 하루를 설계하는
성장을 계획하고 기록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다시 이 콥스레터 발행 빈도도
올리고 싶기도 하고요.
(사실 이걸 안쓰면 제 과정의 기록도 없는 거라서..ㅠ)
그래서 다시 5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