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시간이 없을수록 원씽
한 주를 이렇게 보내고 나니
‘일주일 안에 할 수 있는 일의 양’에 대해
좀 냉정하게 다시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해야 할 건 많은데
정작 할 수 있는 시간은 너무 적고,
이럴수록 자꾸 조급해지고 흐름이 흔들리기 쉬우니까요.
그래서 오히려 시간이 없을수록
더 본질로 돌아가려는 마음을 가져보게 됩니다.
내가 진짜 지키고 싶은 건 뭔가.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정말 중요한 건 뭘까.
그렇게 고민한 끝에
이번 주에는 딱 두 가지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게 12주 계획의 위대함이라는 생각도 들고요)
하나, HYPE Camp 안내 준비
6월에 진행될 제주 캠프에 대해
정보를 거의 드리지 못하고 있어서
신청하신 분들이 좀 불편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저처럼 파워 P 성향이신 분들은
“언제든, 어디서든, 되는 대로~” 마인드이겠지만 😅
J 성향이신 분들 입장에서는
구체적인 일정표나 준비물이 없으면
진짜 괴로우실 수 있겠다는 걸 민원(?)으로 깨닫고 있습니다.
‘나를 믿고 와주신 분들께
최고의 경험을 설계해 드리고 싶다’는 게
저의 철학이기도 하니까.. 개선이 급선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캠프 안내 자료를 잘 정리해서 공유드리고,
참여자분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흐름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둘, [ 12 Challenge ] 설계
이번에 두 번째 12주 계획을 세우는 데
무려 2주가 걸렸습니다.
해보니까 이 시스템이 정말 강력하긴 한데,
그만큼 진입 장벽도 높은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12주 시스템을 조금 더 가볍게 경험할 수 있는
‘12 Challenge’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기로 했습니다.
챌린지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뭔가 결과물을 만드는 것을 중심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아니라
나다운 삶을 설계하고 그 삶을 살아 보는 것,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하루를 시간 단위로 쪼개어 보고
그걸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재배치 해보는 것.
오리엔테이션을 통해서 잘 가이드 해드리고
함께 으쌰으쌰 하면서 실행해 보면
깨닫고 배우는 것들이 제법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콥독자님들은 어떻게 생각할지도 궁금하네요)
5월에 진행해 볼 생각인데
이번 주에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마무리 하려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번 주 금요일에는 한 출판사 대표님과
미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대박!! 벌써!!!)
이건 만남 후 정리해서 공유 드려 보는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