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이미 시작했습니다.
처음부터 저 분들을 롤모델로 삼고
이렇게 해야지 라고 시간을 쌓은 게 아니라
이미 제가 쌓아 온 지난 시간을 보니
참고할 만한 저런 분들도 있음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미
저와 만남을 가졌던 많은 분들께서
좋은 피드백을 주셨었습니다.
이미 영감과 용기를 주는 사람으로
만남을 이어왔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 정체성을 붙잡고 앞으로도 이어가려 해요.
그래서 그런 자리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아주 작은 규모로라도
'김창옥쇼' 같은 만남을 시작하고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인스타그램 라방을 통해서 1년 가까이 그런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처음에는 강의 형식의 메시지를 준비하고 라방을 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그런 건 없이
그저 소통만 있는 라방이 되었었어요.
즉흥적으로 질문을 받고
질문에 대해 제 생각을 말씀 드리고
그랬던 시간들이 제게는 너무 좋은 기억입니다.
그래서 현재 매주 수요일
무료 강의를 하고 있는데요,
강의가 아니면 누가 내 얘길 듣겠나 싶어서 '나다움 브랜딩' 강의를 열은 것이지
사실 제가 진짜로 원했던 것은 지속적인 소통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강의를 멈출 수는 없고
'나다움 브랜딩' 강의는 끝까지 완주할 생각입니다만
소통을 위한 자리를 만들고자 하는 열망은 계속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이 열망을 담아 지속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고 영감을 주고 받으며
위로와 응원이 오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